오랜기간 연애하고 결혼 3년되던해 어렵게 자연임신으로 가졌던 심장 잘뛰던 아가를 계류유산하고

방황하고 있을때 남편이 먼저 지인분들께 물어보고 알아본 이룸여성병원..

1과 노용호원장님과 상담을 하고 나서기 전 원장님께서 자연임신이든 시험관이든 제가선택하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하셨던 그말씀 듣고 눈물이 핑~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저는 그 말씀에 노원장님을 믿고 따랐고..

회사를 다니면서 했던 시험관이라 제 몸상태뿐만아니라 회사일정도 고려해 시험관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식하는 날에도 긴장하지 말고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토닥여주시기도하셨어요

시험관 시작하면서 궁금한게 많아 1과로 전화 자주드렸는데

바쁜와중에 항상 밝게 대답해주신 송진아 간호사님도 늘 저에게 믿음을 주는 분이셨어요

이식 성공하고 초기 출혈이 많아 결국 이룸에 입원했는데..

제 상태를 체크하며 함께 걱정해주셨던 입원실 간호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난임병원은 모든 예비맘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찾는만큼 딱딱한 분위기일수도 있는데

입구에서 늘 밝게 맞아주시는 원무과 직원분들과

더 많은 성공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연구해주시는 배양팀과 간호사분들..

하나하나 다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지는 못했지만

이 글을 통해 제 마음을 전하고싶네요!!  

다음주가 마지막 진료인데.. 이룸의 모든 분들 잊을 수 없을것 같네요~

믿음가는 노용호 원장님, 예쁜 송진아 간호사님, 그리고 이룸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