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년 6개월만에 쌍둥이 엄마가 됬습니다. 원장님 덕분예요ㅠ_ㅠ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원장님께선 제가 쌍둥이 임신한걸 산모가 위험하게 될수 있다라는걸 생각하셔서인지 죄송하게(?)여기셨지만 저의 양가부모님은 물론이고 제신랑까지 정말정말 좋아하고 있답니다.

신랑 주변분들 권유로 제친구 권유로 더이상은 올해는 넘기기 싫다라는 심정으로 병원을 찾게되고 갖가지 검사도 하구요. 딱히 난임이 될만한 요소가 크게 없었으나 자임 2번 실패한 저는 더 조급해진 맘에 제가 인공수정하겠다고 원장님께 말씀드리게 되죠 ㅋ 

2016.9.19 인공수정을 하게됩니다. 느낌은 너무 긴장을 하여 아픈지도 모르겠구요 ㅋ 실제로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ㅋ 그로부터 열흘째 되는날. 성미 급한 저는 임테기를 하게되죠 ㅋㅋ 희미하게 두줄이 뜬겁니다. 그토록 보고팠던 두줄이 ㅠㅠ 드뎌 본겁니다ㅠ 그후부터 몇일은 계속 임테기를 했습죠 ㅠㅠ 난임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저심정 알겁니다ㅠ 근데 색이 점점 진해지는 겁니다ㅠ 피검사를 하는데 임신맞다고 축하드린다고 ㅠ

인공수정 1차 성공 로또가 찾아온겁니다ㅠ 그땐 당연 쌍둥이인줄은 모르고 태명을 로또로 지었었는데 ㅋㅋ 5주차에 초음파를 하곤 선생님께서 아기집이 두개가 보인다고 ㅋㅋㅋ 태명을 `하나 두리` 로 다시 지었답니다 ㅋ

지금은 11주차구요~ 곧 1차기형아 검사를 합니다. 맘같아선 출산까지 쭉~~~ 염현식 원장님과 함께 하고 싶지만 난임으로 힘들어하신 분들이 오시는 병원인데 배불뚝이 아줌마가 간다라는건 ㅠ 하여 16주 2차 기형아검사까지만 하고 집근처 병원 ` 에디스여성병원` 으로 옮기려 합니다. 맘같아선 에디스여성병원으로 원장님을 델꼬 오고 싶어요 ㅋㅋ 진작 글을 올리고 싶었으나 친정에 요양차 계속 있는터에 친정에는 컴퓨터가 없는지라 글이 늦었네요. 간호사분도 정말 친절히 하나하나 설명다해주시고 원장님은 말도 못하구요ㅠ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출산준비로 행복한 고민 중입니다 ㅋ 여러분들도 결코 포기마세요! 염현식 원장님과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