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임신이 어려워 작년 크리스마스 때 신랑과 상담이라도 받아보고자 처음 문을 두드렸네요
과배란 주사도 맞고 약도 복용하면서 자연 임신을 시도했지만 아기는 쉽게 와주지 않더라구요
알수없는 우울함에 빠져서 시험관을 망설이기도 했는데,
'방법이 다를뿐 시험관으로 아기 가지는 것도 임신이다' 라고 말씀해주신 1과 노용호 원장님의 말씀 덕분에
마음 편하게 먹고 시험관 시도를 했어요^^

올해 6월 난자 채취 후, 첫 시도만에 올해 8월 임신 소식을 들었답니다^^
다들 첫 시도만에 임신되긴 어렵다 그래서 큰 기대 없었는데,
역시 유명한 곳은 다르다고 생각 했습니다

지금은 16주차인데, 이제 분만 병원으로 옮기려 하니 뭔가 아쉽기도 하네요
탄생의 시작을 함께해주신 노용호 원장님 외 간호사 선생님들, 감사합니다